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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끝난 철길, 내일 시작될 여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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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령
성년
접수번호
U73D3B9

작품 이야기

끊어진 철길을 단순한 분단의 한계가 아닌, 유라시아를 향해 나아갈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. 멈춰 있던 과거의 상처를 넘어, 내일의 평화와 통일미래가 선사할 일상 속 여행의 설렘과 희망을 따뜻한 감성 시로 담아냈습니다.
녹슨 철길이 끝나는 곳에서 새로운 바람이 분다. 더는 갈 수 없어 멈췄던 어제, 우리가 그어둔 마음의 경계도 이곳에서 천천히 스러진다. 다시 놓일 철길 위에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고 끊어진 노선표는 희망을 그린다. 오늘 도착한 이곳은 끝이 아니라, 너와 내가 함께 떠날 내일의 첫 출발선. 설레는 마음에 표를 쥐고 우리는 더 넓은 세상으로 달린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