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충동 족발 들고 평양역에서!
작품 이야기
서울 청년이 평양 출장을 앞두고 평양 친구에게 보내는 유쾌한 편지입니다. 장충동 족발, 대동강 맥주, 한강 라면 등 친숙한 일상 소재를 활용해, 교류와 방문이 상식이 된 평화 한반도에서 청년들이 누릴 자연스러운 일상과 우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습니다.
야, 드디어 다음 주에 나 평양 출장 간다!
저번에 네가 서울 왔을 때 진짜 맛있게 먹었던 장충동 족발, 출발 직전에 사서 따뜻할 때 도착할 테니까 평양역으로 마중 나와라. 그리고 나 오후 6시면 일정 끝나니까 저녁 비워둬!
대동강 변에서 대동강 맥주 한잔해 줘야지. 한강에서는 라면이나 치킨 먹는데, 대동강에서는 보통 뭐 조합해서 먹냐? 나 평양 처음이니까 맛집 잘 준비해 둬라. 다음 주에 보자!